□국민대학교 한반도미래연구원·통일교육사업단, 극단 라파(단장 김주현), 민주평통 성북구협의회 이상 3개 기관은 미래세대로 대표되는 대학생들을 대상을 하여 분단의 현실과 통일 한국의 필요성을 전달할 수 있는 통일교육 프로그램 및 방법론을 확장하는 차원에서 「통일 뮤지컬: 희망을 걸어 드림(Hope, Calling Dream)」공연을 진행했다.
□이번에 개최한 뮤지컬(희망을 걸어 드림)은 통일에 대한 무관심 현상이 높아지고 있는 현상황에 대한 걱정과 진단의 차원에서 머무는 것이 아닌, MZ세대들이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실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하는 차원에서 기획되었다. 특히, 먼저 온 통일으로 불리어지는 탈북민들의 애홛들(이산가족으로서의 아픔, 경제난, 생활고, 사회부적응, 차별과 편견 등)을 체감해 볼 수 있었다.
- “희망을 걸어 드림”의 시·공간적인 범위는 현재인 2022년, 서울의 탈북민 상담 <콜 상담센터>를 배경으로 한다.
- 생활고 및 편견과 선입견, 그리고 차별에 따른 다양한 고민들을 상담하는 장소에서 상담원들은 희망을 전해주기 위해 부단히 애를 쓴다.
- 또한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정착 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고민 상담 및 꿈을 가지게 만든다.
- 분단의 상황이 만들어 낸 다소 황당하면서도 가슴이 찢어지는 고통을 감내하고 있는 우리 민족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수 있는 작품이다.
※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에서는 탈북민들의 애환과 통일에 대한 염원을 주제로 하여 12편의 뮤지컬을 제작하여 공연하였으며, 이번 희망을 걸어 드림 공연이 13번째 작품이다.
①달콤한 철쭉Ⅰ, ②동거동숙, ③랭강, ④우연의 바다, ⑤달콤한 철쭉Ⅱ,⑥로드스, ⑦미래에서 온 편지, ⑧외딴섬, ⑨그날 우리는,⑩나는 지금 여기, ⑪범인들의 인쇄소,⑫황색바람
□국민대 한반도미래연구원(2015년 9월 1일 개원)은 금년 11월 11일을 한반도의 날을 선포하여 통일뮤지컬, 학술세미나, 전국대학생통일토론대회, 탈북출신 대학생 적성검사 및 취업 알선 프로그램, 통일동아리 네트워킹 사업, 통일콜로키움 등을 진행하고 있다.
□통일부로부터 금년 통일교육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는 11월 11일을 “한반도의 날”으로 선포한다.
□「한반도의 날: 평화, 통일, 미래」행사는 기성세대와 미래세대들이 분단의 현실을 체감하고, 과거의 슬픔과 미래의 희망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소통과 공감을 위한 장이다.
- 11월 11일을 “한반도의 날”으로 선포한 계기는 최근 극단적으로 치닫고 있는 이념·계층·세대·지역·성별 간의 대립과 대결을 멈추고, △생명과 인권 등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논하고, △한반도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균형적인 성장, 그리고△성숙한 시민 의식 함양 및 통일·통합 담론 확산을 위해 기획되었다.
□국민대는 통일교육의 저변확산 및 통일공감대 형성을 위해 11월 11일(금)부터11월 25일(금)까지 2주 기간 동안「한반도의 날: 평화, 통일, 미래」를 주제로하여 △대학생 통일토론대회,△평화·통일·안보 학술세미나, △탈북민 애환을 담은 창작 뮤지컬: 희망을 걸어드림(Calling Hope, Dream), △통일콜로키움, △평화공감 토크 콘서트, △대학생 통일동아리 네트워킹,△한반도 기후위기 공동대응을 주제로 한 전문가 포럼 등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 기존의 강연식 및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닌 소통과 공감의 실천이라는 측면에서 참여자들의 다양한 의견 청취 및 토론 형식이 각 프로그램의 주요 골자이며,사회과학적인 접근과 함께 문화예술적인 측면에서 통일교육 프로그램의 확장을 기대할 수 있다.
- 특히, 탈북민들의 인터뷰를 통해 극본으로 제작한 “희망을 걸어 드림” 뮤지컬은 같은 장소에서 살고 있는 탈북민들의 실제 상황과 생각을 엿볼 수 있다.
※ 백두산 구호!, ▲백: 100통의 전화도, ▲두: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산: 산뜻한 미소로 맞이하여 새로운 생명을 살린다는 함축적인 의미가 더욱 가슴깊이 다가온다.
- 국민대 통일교육사업단 여현철 단장은 “분단된 국가에서 공식적으로 과거의 슬픔과 아픔을 기억하고 나누는 행사가 부재하며, 또한 미래 통일 한반도를 구상하는 희망의 ‘통일의 날’ 역시 없다는 점을지적”하면서 “미래세대들이 통일에 대해 무관심 현상이 높아지는 것을 걱정하기 앞서서 분단국에서 통일교육을 의무적으로실시하지 못하고 있는 부분이 우리 기성세대들이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라고 의견을 피력하였다.
□영토·제도·법적으로 하나가 되는 것 뿐만 아니라, 마음으로도 하나가 되기 위한연습을 하는 날의 의미를 담은 11월 11일, 한반도의 날 행사로 말미암아금년이 ‘마음 통합’의 원년이 되는 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통일 뮤지컬 : "희망을 걸어드림" 영상 보러가기 : https://youtu.be/0v7GhOj2OnE